10월 첫 거래일이 끝났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31포인트(1.95%) 오른 6,971.35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38.38포인트(4.48%) 뛴 894.29로 장을 마쳤습니다. 숫자만 보면 반도체 훈풍에 시장이 환호한 평범한 상승일입니다.
그런데 같은 날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펼쳐 보면 그림이 이상해집니다. 한국거래소 시세를 인용한 파이낸셜뉴스 집계 기준으로 코스피에서 개인은 1조 4,31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5,473억원을 팔았습니다. 산 쪽은 기관 하나뿐인데 금액은 3,343억원에 그쳤습니다. 세 주체를 다 더하면 1조 6천억원가량의 순매도입니다. 파는 돈이 사는 돈보다 1조 6천억원 많았는데 지수는 2% 가까이 올랐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그 1조 6천억원어치 물량은 누가 받아냈을까요. 오늘 글은 이 한 가지 질문을 끝까지 따라가 보겠습니다.
장중 6,765에서 6,971로, 하루 안에 206포인트가 뒤집혔습니다
먼저 하루의 모양부터 짚겠습니다. 코스피는 6,814.49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전일 종가 6,838.04보다 23포인트 낮은 출발이었고, 내림세는 오전 내내 이어졌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마감시황에 따르면 지수는 장중 6,765.06까지 밀렸습니다. 전일 대비 약 1.07% 하락한 수준입니다.
Businesskorea 개장 시황 기준으로 오전 10시께 코스피는 6,775.80으로 0.91% 내려 있었고, 삼성전자는 26만 6,500원까지, SK하이닉스는 175만 9,0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시간대까지만 해도 오늘 증시는 사흘째 하락으로 끝날 분위기였습니다.
방향이 바뀐 것은 오전 11시 전후입니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시장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과 9월 한국 반도체 수출 호조가 재료로 다시 소화되면서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가 붙었습니다. 결과는 극적이었습니다.

장중 저점 6,765.06 → 종가 6,971.35. 206.29포인트, 3.05% 반등입니다. 더구나 이날 장중 고점은 6,971.36으로, 종가와 사실상 같습니다. 밀렸다가 올라온 게 아니라 하루의 가장 높은 자리에서 끝난 고가 마감이었습니다.
고가 마감은 장 막판까지 매수 우위가 유지됐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장중 반등이 나왔다가 종가에서 되밀리는 날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코스닥도 같은 모양이었습니다. 장중 851.92까지 눌렸다가 894.29로 마쳤는데, 이 역시 당일 고점입니다.
거래대금은 늘었고, 상승 종목이 압도했습니다
거래 규모도 뒷받침됐습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16조 6천억원, 코스닥은 8조 3천억원 수준이었습니다. 종목 수로 보면 코스피는 상승 542개·보합 42개·하락 332개, 코스닥은 상승 1,230개·보합 89개·하락 423개였습니다. 코스닥은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의 약 세 배입니다. 몇몇 대형주만 끌어올린 지수가 아니라 폭이 넓은 상승이었다는 뜻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5.6원 오른 1,358.4원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이 올랐는데도, 즉 원화가 약해졌는데도 외국인이 코스닥에서는 순매수로 돌아섰다는 점은 뒤에서 다시 보겠습니다.
세 주체가 모두 판 날 — 투자자별 수급을 뜯어보면
이제 본론입니다. 코스피 투자자별 순매수·순매도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집계 시점과 매체에 따라 수백억원 단위 차이가 있어, 두 가지 집계를 나란히 두겠습니다.
| 주체 | 파이낸셜뉴스·글로벌이코노믹 집계 | 이투데이 집계 |
|---|---|---|
| 개인 | -1조 4,315억원 | -1조 2,340억원 |
| 외국인 | -5,473억원 | -5,972억원 |
| 기관 | +3,343억원 | +3,056억원 |
| 세 주체 합계 | 약 -1조 6,400억원 | 약 -1조 5,300억원 |
집계가 달라도 결론은 같습니다. 개인·외국인·기관을 다 합치면 1조 5천억~1조 6천억원 순매도입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로 코스피에서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지수가 2% 가까이 올랐는데도 외국인은 코스피를 계속 팔고 있었던 겁니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도 우위였습니다. 차익거래가 170억원 안팎, 비차익거래가 4,654억원 안팎 매도 우위로 전체 4,800억원 규모 순매도였습니다. 여기서도 지수를 밀어올린 흔적은 찾기 어렵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눈여겨볼 대목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같은 외국인이 두 시장에서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코스피에서 5천억원대를 판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는 2,168억~2,28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 역시 코스닥에서 3,369억~5,681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반대로 개인은 코스닥에서도 5,308억~7,764억원을 팔았습니다.
정리하면 이날의 돈 흐름은 이렇게 읽힙니다. 개인은 양쪽 시장에서 모두 차익을 실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대형주 비중을 줄이면서 코스닥 중소형 반도체·바이오로 자금을 옮겼습니다.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두 배 넘게 오른 배경이 여기 있습니다.
남은 손은 하나, 기타법인 — 자사주 400만주 신청
한국거래소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외국인·기관·기타법인 네 주체로 집계됩니다. 네 주체의 순매수 합은 정의상 0이 됩니다. 누군가 판 만큼 누군가는 샀다는 뜻입니다. 앞의 세 주체가 1조 5천억원 넘게 팔았다면, 남은 기타법인이 그만큼을 받아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기타법인은 일반 사업법인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날 그 법인들이 무엇을 샀는지 알려주는 공시가 따로 나왔습니다.
10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7개 종목이 자기주식 매수를 신청했습니다. 직접 방식 22개, 신탁 방식 25개이며 신청 수량은 모두 400만 7,748주입니다. 코스닥에서도 63개 종목이 자사주 매수를 신청했습니다. (뉴스TNT 2026년 10월 1일 공시 집계 기준)
상위 종목이 결정적입니다. 신청 수량 1위는 삼성전자 200만주, 2위는 SK하이닉스 60만주였습니다. 그 뒤로 현대지에프홀딩스 18만주, 신한지주 13만주, 신일전자 10만주가 이어졌고, 신탁 방식에서는 우리금융지주 10만주와 KB금융 8만주가 상위였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숫자가 맞아떨어집니다
신청 수량을 이날 종가로 환산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 200만주를 종가 27만 6,000원으로 계산하면 약 5,520억원, SK하이닉스 60만주를 183만 3,000원으로 계산하면 약 1조 998억원입니다. 두 종목만 더해도 약 1조 6,500억원입니다.
앞서 본 세 주체 합산 순매도가 1조 5천억~1조 6천억원이었습니다. 두 숫자가 거의 겹칩니다. 물론 신청 수량이 당일 전량 체결된다는 보장은 없고, 자사주 매수는 통상 여러 날에 걸쳐 분할 집행됩니다. 그러니 이 환산은 정확한 체결액이 아니라 규모의 자릿수를 가늠하는 용도입니다. 다만 자릿수가 맞는다는 것만으로도 시사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이날 코스피를 떠받친 것은 투자자가 아니라 회사 본인이었던 셈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79%, 3.21% 오르며 지수 상승분 133포인트의 상당 부분을 만들어냈는데, 그 두 종목에서 가장 꾸준히 사들인 주체가 그 회사들 자신이었다는 구도입니다.
왜 올해 자사주 매수가 이렇게 늘었나
배경에는 제도 변화가 있습니다. 2026년 2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차 상법 개정안은 자기주식을 취득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예외적으로 보유하려면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야 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도 법 시행일로부터 1년 6개월 안에 소각해야 합니다.
이전까지 자사주는 사놓고 금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영권 방어나 지배구조 정리에 쓰이는 일도 있었습니다. 소각이 의무가 되면 자사주 매수는 성격이 달라집니다. 사들인 만큼 발행주식 수가 실제로 줄어들고, 주당 가치가 올라갑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배당과 나란히 놓고 선택하는 주주환원 수단이 되고, 시장 입장에서는 가격에 둔감한 상시 매수 주체가 하나 생기는 셈입니다.
코스닥 +4.48%, 코스피의 두 배 넘게 오른 까닭
코스닥 쪽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894.29는 900선 턱밑입니다. 상승률 4.48%는 코스피 1.95%의 두 배를 넘습니다.
주도한 것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였습니다. 리노공업이 10.90%, 원익IPS가 9.13%, 이오테크닉스가 8.46% 올랐습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은 메모리 가격보다 설비투자 기대를 자극하는 재료인데, 그 기대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것이 장비주입니다. 대형주보다 시가총액이 작으니 같은 금액이 들어와도 가격 반응이 훨씬 큽니다. 외국인·기관이 코스닥에서 합계 5천억~8천억원을 순매수한 결과가 4.48%로 나타난 구조입니다.
바이오에서는 삼천당제약이 15.39% 올랐습니다. 테마주 쪽에서는 로보틱스가 움직여 코스모로보틱스가 24%, HT로보틱스가 13% 안팎 상승했습니다. 신규 상장주 브릴스는 59.74% 급등했고, 원일티엔아이와 덕우전자는 각각 29.94%, 29.90%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금융주는 눌렸습니다. KB금융이 1.66% 내렸습니다. 반도체로 자금이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업종에서 매물이 나온 전형적인 순환매 흐름입니다. 대신증권은 이날 장세를 두고 마이크론 호실적과 9월 수출 호조가 반도체 업종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에 따른 순환매가 나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숫자로 정리한 10월 1일
| 구분 | 수치 | 비고 |
|---|---|---|
| 코스피 종가 | 6,971.35 (+133.31p, +1.95%) | 사흘 만에 반등, 고가 마감 |
| 코스피 장중 저점 | 6,765.06 | 종가까지 +206.29p (+3.05%) |
| 코스닥 종가 | 894.29 (+38.38p, +4.48%) | 장중 저점 851.92 |
| 거래대금 | 코스피 16.6조 / 코스닥 8.3조 | 코스닥 상승 1,230 : 하락 423 |
| 코스피 수급 | 개인 -1.43조 / 외국인 -0.55조 / 기관 +0.33조 | 외국인 5거래일 연속 순매도 |
| 코스닥 수급 | 외국인 +0.22조 / 기관 +0.34~0.57조 / 개인 -0.53~0.78조 | 외국인이 시장 간 정반대 |
| 자사주 매수 신청 | 코스피 47개 종목 400만 7,748주 | 삼성전자 200만주, SK하이닉스 60만주 |
| 삼성전자 | 276,000원 (+2.79%) | 장중 266,500원까지 하락 |
| SK하이닉스 | 1,833,000원 (+3.21%) | 장중 1,759,000원까지 하락 |
| 원·달러 환율 | 1,358.4원 (+5.6원) | 원화 약세에도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
시장이 놓치고 있는 것

오늘 헤드라인은 대부분 “마이크론 훈풍에 반도체 반등”으로 모였습니다. 맞는 설명입니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세 주체가 1조 6천억원을 순매도한 날 지수가 2% 가까이 오른 이유가 설명되지 않습니다. 재료는 마이크론이 제공했지만, 물량을 받아낸 손은 따로 있었다는 것이 제가 이 숫자들에서 읽는 대목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자사주 매수는 다른 수급 주체와 성질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가격을 보고 삽니다. 비싸지면 멈추고 싸지면 들어옵니다. 반면 이사회가 결의해 공시한 자사주 매수는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수량을 집행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가격에 둔감한 매수라는 뜻이고, 하락장에서 하단을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올해 코스피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생각보다 빨리 되돌아온 데에는 이 구조가 작동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진짜 쟁점은 그다음입니다. 이 매수에는 끝이 있습니다. 자사주 취득은 이사회가 결의한 한도 안에서만 이뤄집니다. 한도를 채우면 멈춥니다. 상법 개정으로 소각 의무가 생긴 만큼 기업들이 예전처럼 무한정 쌓아두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흐름을 새로운 상승 동력이라기보다는 기간이 정해진 완충장치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완충장치가 작동하는 동안 외국인 매도가 멈추고 실적이 받쳐주면 지수는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지만, 완충이 끝났는데 외국인 매도가 그대로라면 같은 구간에서 지지력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다르게 볼 여지도 분명히 있습니다. 첫째, 제가 쓴 1조 6,500억원이라는 숫자는 신청 수량을 종가로 환산한 추정치입니다. 실제 체결은 여러 날에 나눠 이뤄지므로 이날 하루에 그만큼이 들어왔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둘째, 기타법인에는 자사주 외에 다른 법인 거래도 섞여 있습니다. 셋째, 지수 상승분 133포인트를 만든 것은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고, 그 상승의 1차 동력은 마이크론 실적이라는 펀더멘털 재료였습니다. 자사주가 없었어도 반등은 나왔을 수 있습니다. 제 해석이 틀리는 조건은 명확합니다. 자사주 매수가 뜸해진 날에도 외국인 매도를 다른 주체가 무리 없이 소화한다면, 이날의 구도는 그저 하루치 우연이었던 셈이 됩니다.
한 가지 더 덧붙이면, 외국인이 코스피를 5거래일 연속 팔면서 코스닥은 사고 있다는 점은 그 자체로 메시지라고 봅니다. 한국 주식에서 발을 빼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반도체 안에서 대형주에서 장비주로 자리를 옮기는 움직임에 가깝습니다. 메모리 가격 사이클의 다음 국면을 증설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다만 환율이 1,358원까지 오른 상태에서 이 이동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앞으로 확인할 지표와 일정
- 코스피 7000선 — 종가 기준으로 28.65포인트, 0.41% 남았습니다. 코스피가 7000을 처음 넘은 것은 2026년 5월 6일이었습니다. 돌파 여부보다 돌파한 뒤 그 위에서 며칠을 버티는지를 보려 합니다.
-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연속 기록 — 이날로 5거래일입니다. 이 숫자가 끊기는 날이 수급 구도가 바뀌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기타법인 순매수 추이 — 거래소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 기타법인 칸을 매일 확인하면 자사주 매수가 이어지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자사주 취득·소각 공시 — 신규 취득 결의가 계속 나오는지, 그리고 실제 소각 공시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입니다. 취득만 하고 소각이 지연되면 효과는 반감됩니다.
- 코스닥 900선과 외국인 순매수 — 894.29에서 900까지는 코앞입니다. 외국인의 코스닥 순매수가 이어지는지가 소부장 랠리의 지속 여부를 가릅니다.
- 원·달러 환율 1,360원 — 환율이 더 오르면 외국인의 원화 자산 순매수 유인은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개인·외국인·기관이 모두 팔았는데 지수가 오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한국거래소 투자자별 집계는 개인·외국인·기관·기타법인 네 주체로 나뉘고, 네 주체의 순매수 합은 0이 됩니다. 앞의 세 주체가 순매도면 기타법인이 그만큼 순매수한 것입니다. 또한 지수는 거래 금액이 아니라 시가총액 비중으로 움직이므로, 매도 금액이 커도 그 매물이 중소형주에 몰리고 매수는 대형주에 집중되면 지수는 오를 수 있습니다.
기타법인이 정확히 누구인가요?
금융기관이 아닌 일반 사업법인입니다. 자기주식을 사들이는 상장사, 계열사 지분을 사는 회사, 일반 법인의 여유자금 운용 등이 모두 여기에 들어갑니다. 10월 1일처럼 대형 자사주 매수 신청이 몰린 날에는 자사주 비중이 커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거래소 집계만으로 자사주 몫을 따로 떼어낼 수는 없습니다.
자사주 매수가 주가에 항상 좋은가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소각까지 이어지면 발행주식 수가 줄어 주당 가치가 올라가므로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매수에는 한도와 기간이 있고, 설비투자나 연구개발에 쓸 현금을 주식 매입에 쓰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2026년 3차 상법 개정으로 취득 후 1년 내 소각이 의무화되면서 예전보다 주주환원 성격이 강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두 배 넘게 오른 이유는 뭔가요?
마이크론 실적이 메모리 가격보다 설비투자 기대를 자극하는 재료였고, 그 수혜가 집중되는 반도체 장비주가 코스닥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이 작아 같은 매수 금액에도 가격이 크게 움직입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 동반 순매수한 것도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지금 코스피 7000 돌파는 확정적인가요?
아닙니다. 28.65포인트가 남았지만 하루 등락폭이 200포인트를 넘나드는 장세에서 그 거리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돌파 여부가 아니라 외국인 매도가 멈추는지, 자사주 매수가 이어지는지 같은 수급 구조이며, 이 글의 어떤 내용도 매수·매도 판단의 근거로 쓰여서는 안 됩니다.
참고 자료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장중 하락 딛고 1.95% 상승…7000선 바짝[fn마감시황] (2026.10.01)
- Businesskorea [마감 시황] 마이크론 훈풍에 장중 대반전…코스피, 반도체 ‘투톱’ 급등 힘입어 6,970선 전격 탈환 (2026.10.01)
- 이투데이 반도체가 되살린 증시…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코스닥 4%대 급등 (2026.10.01)
- 뉴스TNT [공시] 10월 1일, 코스피 상장사 47개 종목 자사주 매수 신청 (2026.10.01)
- EBN 코스피, 반도체 훈풍에 7000선 목전…코스닥 4%대 급등 (2026.10.01)
- Businesskorea [개장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6770선 후퇴…반도체 대형주 약세 (2026.10.01)
-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1.95% 상승 6970선 마감…코스닥은 4%대 급등 (2026.10.01)
- 법무법인 세종 3차 개정상법 본회의 통과 (20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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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도표는 확인한 수치로 직접 제작했습니다. 지수·종목 시세와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한국거래소 시세를 인용한 파이낸셜뉴스·이투데이·Businesskorea·글로벌이코노믹·EBN 보도 기준 2026년 10월 1일 종가 수치이며, 매체별 집계 시점 차이로 수백억원 단위 편차가 있어 본문에 두 가지 집계를 함께 표기했습니다. 자사주 매수 신청 종목·수량은 뉴스TNT가 정리한 2026년 10월 1일 한국거래소 공시 집계 기준이고, 금액 환산치는 신청 수량에 당일 종가를 곱한 추정치로 실제 체결 금액과 다릅니다. 상법 개정 내용은 2026년 2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차 개정상법 기준입니다.
투자 유의 안내 — 이 글은 공개된 자료를 정리하고 필자의 관점을 덧붙인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본문의 해석과 전망은 작성 시점의 개인적 견해로 틀릴 수 있고,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필자와 이 블로그는 투자 결과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고, 특히 수급 구조에 기댄 상승 국면에서는 단기간에 큰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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