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개천절 연휴로 사흘을 쉽니다. 그런데 휴장 직전인 10월 2일 밤, 뉴욕에서 숫자 하나가 무너졌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64.2%였던 10월 미국 금리인상 확률이 17.2%까지 떨어진 것입니다. 한국경제가 전한 금리선물 시장 집계 기준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국내 증시를 가장 괴롭힌 변수가 미국 금리였습니다. 9월 28일에는 코스피가 7000선을 내줬고, 9월 29일에는 국고채 3년물이 4.11%까지 올랐습니다. 10월 1일에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를 넘어 24년 만의 최고치를 썼습니다. 그 흐름이 고용지표 하나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숫자가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시장이 얼마나 반응했는지, 그리고 10월 6일 재개장하는 코스피가 어떤 조건에서 7000선에 안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수치로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주일 만에 64.2%에서 17.2%로
미국 노동통계국이 10월 2일 발표한 9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2만 9,000개였습니다. 시장 예상치가 8만 9,000개였으니 3분의 1 수준에 그친 셈입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 발표 직후 금리선물 시장이 반영한 10월 FOMC 금리인상 확률은 17.2%로 내려앉았습니다. 일주일 전 수치가 64.2%였습니다.
뉴스핌 집계로는 같은 시각 10월 동결 확률이 83.7%까지 뛰었습니다. 두 숫자는 같은 이야기를 반대쪽에서 본 것입니다. 9월 FOMC에서 3년 만에 금리를 올린 연준이 10월에 연속 인상을 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고용 통계 한 장에 사실상 지워졌다는 뜻입니다.
중요한 것은 확률의 절대 수준이 아니라 이동 속도입니다. 일주일 만에 47%포인트가 빠졌습니다. 시장이 그만큼 한쪽으로 쏠려 있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3.75~4.00%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00%로, 지난 금통위에서 2.75%에서 0.25%포인트 올린 수준입니다. 한미 금리차가 100bp 안팎으로 벌어져 있는 상태에서 미국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줄었다는 것은, 원화 입장에서는 숨통이 트이는 소식입니다.
고용보고서를 뜯어보면

헤드라인 숫자만 보면 “고용 쇼크”지만, 세부 항목을 보면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한국경제와 뉴스핌이 정리한 부문별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문 | 9월 증감 | 비고 |
|---|---|---|
| 민간 전체 | +4만 6,000개 | 예상 8만 5,000개 |
| 정부 | -1만 7,000개 | 헤드라인을 깎아내린 주범 |
| 의료 | +1만 7,000개 | 증가 1위 |
| 건설 | +1만 1,000개 | 금리 민감 업종인데 증가 |
| 제조업 | +9,000개 | 예상 1만개에 근접 |
| 정보서비스 | -1만개 | 감소 2위 |
| 금융 | -7,000개 | 감소 3위 |
정부 부문이 깎아먹은 1만 7,000개
민간 고용 4만 6,000개에 정부 부문 감소 1만 7,000개가 더해져 헤드라인이 2만 9,000개가 됐습니다. 민간만 떼어 놓고 보면 예상(8만 5,000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지만, 헤드라인이 주는 인상만큼 극적이지는 않습니다. 뉴스핌이 인용한 한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수치에 계절조정 요인과 노동절 시점이 섞여 있을 수 있다며 침체를 단정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무거운 쪽은 과거 수치 수정입니다. 8월 고용은 16만 2,000개에서 13만 3,000개로 하향 조정됐고, 7·8월을 합치면 약 6만개가 깎였습니다. 한 달치 부진은 노이즈일 수 있지만, 과거 석 달이 함께 내려앉으면 추세가 바뀌고 있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습니다.
연준이 더 신경 쓸 숫자는 임금
실업률은 8월 4.1%에서 9월 4.2%로 올랐습니다. 시장 예상은 4.1% 유지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예상 범위 안의 악화입니다.
정작 금리 경로를 바꾼 것은 임금 쪽으로 보입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1%(예상 0.3%), 전년 동월 대비 3.0%(예상 3.2%) 올랐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이 3.0%가 2021년 5월 이후 가장 느린 임금 상승률이라고 전했습니다. 케빈 워시 의장 체제의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올린 명분이 “물가 재점화”였고, 그 물가의 핵심 축이 서비스 임금이었다는 점을 떠올리면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가 7월 기준 전년 대비 3.7%로 목표치 2%를 크게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 둔화는 인상 명분을 약화시키는 거의 유일한 재료였습니다.
채권시장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주식보다 채권이 먼저 반응했습니다. 한국경제 집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5.342%에서 5.184%로 내려왔습니다. 뉴스핌 기준으로는 5.2bp 하락한 5.18%, 통화정책에 더 민감한 2년물은 6.4bp 떨어진 4.723%였습니다.
이 하락이 눈에 띄는 이유는 직전 흐름 때문입니다.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10월 1일 미국 10년물 금리는 장중 5.3%를 돌파해 2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반전된 것입니다.
뉴욕 증시는 이 흐름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헤럴드경제가 정리한 10월 2일 종가 기준으로 다우존스는 0.49% 오른 51,176.96, S&P500은 0.73% 오른 7,722.72, 나스닥은 1.19% 오른 27,190.86이었습니다. 나스닥100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엔비디아는 1.34% 올라 5개월 만의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AMD는 2.95% 상승했습니다. 금리가 내려오자 가장 먼저 반응한 쪽이 AI·반도체였다는 점은, 연휴 뒤 코스피를 볼 때 그냥 넘길 수 없는 대목입니다.
연준 안에서 갈린 목소리
확률이 무너진 데는 고용 숫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이미 길을 터놓은 상태였습니다. 한국경제 보도를 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추가 조치가 긴급하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고, 제퍼슨 부의장도 다음 결정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며 신중론을 폈습니다.
워시 의장 본인은 포워드 가이던스를 내놓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시장에 미리 경로를 알려주지 않겠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개별 위원들의 발언과 지표 하나하나에 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일주일 만에 확률이 47%포인트 움직인 배경에는 이 가이던스 공백도 있다고 보입니다.
정리하면 시장의 현재 컨센서스는 “10월은 건너뛰고 12월을 본다”에 가깝습니다. 인상 자체가 취소된 것이 아니라 시점이 뒤로 밀렸다는 해석입니다. 금리 경로가 사라진 것과 늦춰진 것은 자산시장에 전혀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한국 시장은 이미 절반쯤 반영했습니다
휴장 직전 거래일인 10월 2일, 코스피는 32.39포인트(0.46%) 오른 7,003.74로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았습니다. 코스닥은 1.00포인트(0.11%) 내린 893.29로 전날 4%대 급등 뒤 숨을 골랐습니다.
뉴스핌이 집계한 코스피 투자자별 수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 투자자 | 10월 2일 코스피 순매매 |
|---|---|
| 기관 | +4,104억원 순매수 |
| 개인 | -1조 8,125억원 순매도 |
| 외국인 | -834억원 순매도 |
지수를 들어 올린 것은 기관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0.44%, LG에너지솔루션이 2.91% 올랐고 삼성전자는 보합권이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51% 내렸습니다. 지수는 올랐지만 주도주가 뚜렷하지 않은, 전형적인 연휴 전 눈치보기 장세였습니다.
금리와 환율은 이미 방향을 틀었습니다. 데일리팝의 일일 브리핑 기준 10월 2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8원 내린 1,350.60원에 마감했습니다. 국고채 3년물은 7bp 내린 3.937%, 5년물은 7bp 내린 4.129%였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도 3년물 -7bp, 5년물 -9bp입니다. 9월 29일 4.11%였던 3년물이 일주일 만에 3.9%대로 내려온 셈입니다.
다만 미국 고용 쇼크는 한국 시간으로 10월 2일 밤에 나온 재료입니다. 즉 위 수치들은 고용보고서를 반영하기 전 가격입니다. 금리 하락분의 상당 부분은 10월 6일 재개장 때 한 번에 들어오게 됩니다.
10월 8일, 삼성전자가 던질 숫자

연휴 뒤 코스피가 마주할 두 번째 변수는 실적입니다. 삼성전자는 10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LG전자는 12일로 연기됐습니다.
증권가 눈높이는 이례적으로 높습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는 3분기 매출 202조 3,789억원, 영업이익 109조 2,224억원입니다. 집계 시점에 따라 106조 9,887억원, 111조 8,175억원 같은 수치도 함께 제시됩니다. 어느 쪽이든 직전 분기 89조 4,924억원을 넘어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가 되고,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라는 기록이 됩니다.
숫자를 만든 것은 HBM4와 리드타임
머니투데이가 전한 내용을 보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김재준 부사장은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HBM4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 수요가 배경입니다. HBM4 출하 비중은 3분기 40% 수준에서 4분기 60%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급 쪽 숫자가 더 극적입니다. 서버용 DDR5 D램 리드타임이 52주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상적인 6주의 약 8배입니다. 주문을 넣고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고, 가격 결정력이 전적으로 공급자에게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 3분기 DS부문 영업이익률은 72~75%, D램만 떼면 8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속도는 느려지고 있습니다
반대 신호도 같이 나와 있습니다. 범용 D램 3분기 계약가격 상승률은 13~18%로 추정되는데, 2분기의 53~58%와 비교하면 상승 속도가 크게 꺾였습니다. 키움증권은 달러 강세 둔화 폭과 D램 가격 상승 폭이 예상보다 커져 실적 눈높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환율도 변수입니다. 원화가 5% 절상되면 세후이익이 약 4,350억원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금리 하락이 원화 강세로 이어지면, 실적에는 소폭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구조입니다.
증권사들의 다음 주 전망은 갈립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이 낮아진 기대를 충족하거나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 이익 전망치 상향이 재개되면 반도체 주도력이 회복돼 7000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NH투자증권 나정환 연구원은 반도체의 추세적 실적 성장은 유효하지만 박스권 상단을 뚫으려면 거시환경 개선이 함께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고금리 자체보다 이를 견딜 수 있는 이익의 유무가 업종별 성과를 가른다”고 짚었습니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범위는 6,500~7,500입니다.
왜 이번엔 금리보다 실적이 먼저인가
여기부터는 제 해석입니다. 이번 고용 쇼크를 “코스피 상승 재료”로만 읽는 것은 절반만 맞다고 보입니다.
지난 한 달 코스피를 눌렀던 것은 미국 장기금리였습니다. 10년물이 5.3%를 넘어 24년 만의 고점을 찍는 동안 코스피는 7000선을 내줬습니다. 그 압력이 걷힌다면 밸류에이션 측면의 할인 요인 하나가 사라지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금리가 내려온 이유가 “미국 경제가 식고 있다”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반가운 소식만은 아닙니다. 한국 증시의 이익 대부분이 반도체 수출에서 나오고, 그 수요의 최종 수요처가 미국 빅테크의 설비투자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진짜 쟁점은 “금리가 내려왔는가”가 아니라 “이익이 계속 늘고 있는가”로 옮겨간다고 봅니다. 유안타증권이 짚은 “고금리를 견딜 이익의 유무”가 정확히 이 지점입니다. 10월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100조원대 영업이익 자체보다, 그 숫자가 나온 뒤 증권사들이 4분기와 내년 전망치를 올리느냐 내리느냐가 더 결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리드타임 52주라는 공급 지표와 계약가 상승률 13~18%라는 가격 지표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서, 발표 이후의 해석이 갈릴 여지가 큽니다.
수급은 여전히 가장 약한 고리입니다. 한국경제가 전한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2026년 1~9월 누적으로 190조 5,000억원을 순매도했고, 그중 178조원(93.4%)이 반도체였습니다. 매도의 거의 전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는 뜻입니다. 금리가 내려왔다고 해서 이 흐름이 곧바로 뒤집히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실적 발표가 전망치 상향으로 이어져야 비로소 기계적 매도의 명분이 약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7000선 회복보다 안착이 어려운 국면에 무게를 둡니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예상 범위가 6,500~7,500으로 1,000포인트에 달한다는 것 자체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 판단은 몇 가지 조건에서 바뀝니다. 10월 8일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 전망치가 뚜렷하게 상향되고 외국인 순매도가 하루라도 순매수로 돌아선다면, 7000선 위에서의 체류 기간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길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 물가지표가 다시 튀어 12월 인상이 확실해지면 금리 하락분은 그대로 반납될 것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금리인상 확률 수치는 집계 기관과 시점에 따라 꽤 다르게 나옵니다. 같은 10월 FOMC를 두고 동결 확률이 77.9%로 보도된 곳도 있고 83.7%로 전한 곳도 있습니다. 방향은 같지만 숫자 하나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 확인할 지표와 일정
| 일정 | 시점 | 볼 것 |
|---|---|---|
| 국내 증시 재개장 | 10월 6일(화) | 연휴 중 미국 금리 하락분이 한 번에 반영. 반도체 외국인 수급이 첫 신호 |
| 9월 FOMC 의사록 | 다음 주 | 9월 인상 결정 과정에서 반대·신중 의견이 얼마나 있었는지 |
|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 10월 8일(목) | 영업이익 109조원 전후 컨센서스 충족 여부, 발표 후 전망치 방향 |
| 한글날 휴장 | 10월 9일(금) | 이달 거래일 축소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 |
| LG전자 잠정실적 | 10월 12일 | 세트·가전 수요로 본 미국 소비 체감 |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 상시 | 5.18% 아래 안착 여부. 5.3% 재돌파 시 이번 완화는 되돌림 |
| 원/달러 환율 | 상시 | 1,350원대 아래 안착 여부. 외국인 순매수 전환의 선행 조건 |
특히 10월 6일 재개장 첫날 반도체 업종의 외국인 수급을 보면 많은 것이 정리됩니다. 지난 9개월간 매도의 93.4%가 반도체였던 만큼, 이 쪽에서 변화가 나오지 않으면 지수 상승은 기관과 개인의 체력 싸움으로 남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0월 금리인상 확률 17.2%는 어떻게 계산된 숫자인가요?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에서 역산한 시장의 기대치입니다. 실제 결정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돈을 걸고 있는 방향을 숫자로 바꾼 것입니다. 한국경제 보도 기준 일주일 전 64.2%였던 수치가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17.2%로 내려왔습니다. 집계 시점과 기관에 따라 몇 퍼센트포인트씩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수치 자체보다 방향과 변화 폭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금리인상이 취소된 건가요?
아닙니다. 시장이 보는 그림은 10월을 건너뛰고 12월을 본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10월보다 12월 인상을 시사하는 방향이었습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3.75~4.00%이고, PCE 물가가 7월 기준 전년 대비 3.7%로 목표치 2%를 크게 웃돌고 있어 인상 가능성 자체가 사라진 상황은 아닙니다.
연휴 동안 생긴 변화는 언제 주가에 반영되나요?
10월 6일 화요일 재개장 때입니다. 국내 증시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휴장이지만 미국 시장은 그 사이에도 거래됩니다. 10월 2일 코스피 종가 7,003.74와 환율 1,350.60원은 미국 고용보고서를 반영하기 전 가격입니다. 9일 한글날 휴장까지 겹쳐 이달 거래일이 평소보다 적다는 점도 변동성 측면에서 고려할 요소입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109조원이면 주가가 오르나요?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미 시장이 100조원대를 전제로 가격을 매겨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발표 자체보다 그 이후 증권사들의 4분기·내년 전망치가 올라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범용 D램 계약가 상승률이 2분기 53~58%에서 3분기 13~18%로 둔화됐다는 점, 원화가 5% 절상되면 세후이익이 약 4,350억원 줄어든다는 점은 반대 방향의 요인입니다.
외국인 순매도는 언제 멈출까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조건은 비교적 분명합니다. 한국경제가 전한 집계로 1~9월 누적 순매도 190조 5,000억원 가운데 178조원이 반도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의미 있는 가격 조정이 나오거나, 반도체 외 업종에서도 이익 개선이 확인돼야 수급이 돌아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10월 6일 재개장 첫날의 반도체 수급이 가장 빠른 확인 지점입니다.
참고 자료
- 한국경제 美 9월 비농업 고용 쇼크…추가 금리인상 제동 걸리나 (2026.10.02)
- 뉴스핌 [종합] 美 9월 고용 2만9000명 ‘쇼크’…국채금리 급락 (2026.10.02)
- 파이낸셜뉴스 美 9월 고용 2.9만명 증가 그쳐 ‘쇼크’…실업률 4.2%로 뛰어 (2026.10.02)
- 헤럴드경제 美 고용이 식으니 금리인상 공포도 ‘멈춤’…연휴 이후 코스피 7000선 안착하나 (2026.10.03)
- 한국경제 워시 대신 Fed 주요 인사 잇따라 등판…10월보다 12월 인상 시사 (2026.10.02)
- 뉴스핌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7000선 회복…코스닥은 숨 고르기 (2026.10.02)
- 아주경제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7000선 안착 시험대…삼성전자 실적·美 금리가 가른다 (2026.10.02)
- 머니투데이 영업이익 무려 112조?…HBM4 날개 단 삼전, 3분기도 ‘신기록’ 예약 (2026.09.28)
- 한국경제 반도체 팔던 외국인, 코스피를 팔기 시작했다 (2026.10.02)
- 데일리팝 [매일 금리·환율 브리핑] 10월 2일, 원/달러 환율 7.8원 하락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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