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국내 증시는 이틀째 비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60포인트(2.36%) 낮은 5403.17로 출발해 장 초반 5305.98까지 밀렸습니다. 낙폭이 4.12%까지 벌어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후가 되자 지수는 5495.82(-0.60%)까지 되돌아왔고, 그 반전의 한가운데에 한 종목이 있었습니다. 장 초반 4.25% 떨어졌던 SK하이닉스가 오후 2시 9분 기준 2.86% 상승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이유는 그날 아침 회사가 내놓은 한 장짜리 입장문이었습니다. 솔리다임 IPO 검토를 중단하겠다는 발표였습니다.
“현재 IPO가 SK하이닉스와 기존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SK하이닉스 뉴스룸, 2026년 10월 23일
79일 만에 뒤집힌 결정, 시장은 즉시 반응했습니다
데일리안이 정리한 일지에 따르면 이번 건은 지난 8월 3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의 중복상장 제도개선안이 시행되면서 불씨가 지펴졌고, 이틀 뒤인 8월 5일 SK하이닉스가 해명공시를 내면서 공개 국면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로부터 79일째 되는 날 회사가 추진 자체를 접은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뉴스룸을 통해 솔리다임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와 기업공개 검토를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솔리다임의 성장 잠재력이나 투자 필요성이 달라진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을 고려할 때 지금의 IPO가 기존 주주에게 최선인지 다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미국 신규 팹 확충을 위한 투자는 여전히 필요하며 직접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식을 계속 검토하겠다는 단서도 달았습니다.
발표 직후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가 이번 결정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뉴스핌 집계 기준으로 SK하이닉스는 오후 1시 36분 전일 대비 2.37% 오른 125만 2000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시각 시장 전체는 여전히 마이너스였습니다. 지주사 격인 SK스퀘어도 0.67% 올라 계열 전반이 안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숫자로 본 10월 23일, 지수와 하이닉스가 갈라진 하루

오늘 장의 수치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파이낸셜뉴스가 오후 2시 9분 기준으로 집계한 값입니다.
| 구분 | 지수·등락 | 비고 |
|---|---|---|
| 코스피 시가 | 5403.17 (-2.36%) | -130.60p 하락 출발 |
| 코스피 장중 저점 | 5305.98 (-4.12%) | 오전 9시 9분 부근 |
| 코스피 오후 2시 9분 | 5495.82 (-0.60%) | 낙폭 대부분 회복 |
| 코스닥 오후 2시 9분 | 745.88 (-1.86%) | -14.23p |
| 외국인 | 1조 819억원 순매도 | 코스피 기준 |
| 기관 | 6284억원 순매수 | 지수 하단 지지 |
| 개인 | 4238억원 순매수 | 동반 매수 |
외국인이 1조를 팔았는데 지수가 버틴 이유
이날 수급의 특징은 외국인의 매도 강도와 지수 회복이 따로 놀았다는 점입니다. 오전 11시 40분 뉴스1 집계에서 외국인 순매도는 7600억원이었는데, 오후 2시 9분에는 1조 81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매도가 더 커졌는데도 지수는 오히려 올라왔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합쳐 1조원 넘게 받아낸 것이 1차 이유이고, 하이닉스 반전이 지수 기여도 측면에서 가장 큰 종목의 방향을 바꿨다는 것이 2차 이유로 보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하루 안에서도 색깔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제약이 3.73%, 의료·정밀기기가 1.71% 올라 방어주로 자금이 들어온 반면 금속은 3.92%, 화학은 3.47%, 기계·장비는 3.15% 하락했습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1% 급등했고, 삼성전자는 오전 한때 3.26%까지 빠졌다가 오후 2시 9분 기준 0.93% 하락으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같은 반도체 대형주인데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궤적이 갈린 것은, 오늘 하락이 업황 뉴스가 아니라 개별 지배구조 이슈로 상쇄됐다는 뜻입니다.
솔리다임은 어쩌다 ‘회수’의 상징이 됐나

솔리다임의 출발점은 2020년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을 90억 달러, 당시 환율로 약 10조 3000억원에 사들였습니다. 2021년 12월 30일 1차 인수를 마치며 미국 자회사의 사명을 솔리다임으로 확정했습니다.
3년간 7조원 손실, 그 뒤의 반전
초반 성적표는 혹독했습니다. 솔리다임은 2022년 3조 3000억원, 2023년 4조원의 순손실을 냈고 2023년 말에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당시 ‘실패한 M&A’라는 평가가 따라붙었던 이유입니다. 흐름이 바뀐 것은 2024년 흑자 전환부터였고, AI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저장장치 수요가 폭발하면서 체급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2026년 상반기에는 매출 12조 2500억원, 순이익 5조 8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기 순이익만으로 2022~2023년 2년치 손실의 상당 부분을 되돌려 놓은 셈입니다.
그러자 평가가치가 뛰었습니다. 지난 9월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솔리다임의 내년 미국 IPO 검토를 보도하면서 최대 1500억 달러, 원화로 약 204조원이라는 숫자가 등장했고, 10월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주관사가 선정돼 약 10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가 거론한 기업가치는 최대 1000억 달러였습니다. 인수가 90억 달러와 비교하면 11~17배입니다.
철회를 만든 진짜 변수는 8월 3일 바뀐 규칙이었습니다
주가가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대기업이 두 달 넘게 준비한 상장 계획을 접지는 않습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2026년 8월 3일부터 시행된 중복상장 제도개선안은 자회사 상장을 ‘원칙 금지, 예외 허용’ 체계로 바꿨습니다. 일반주주 보호조치가 충분하다는 점을 엄격한 심사로 입증해야만 길이 열립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자회사 상장을 추진할 때 모회사 이사회가 이행해야 할 5대 의무가 신설됐고, 이는 해외 거래소에 상장하는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나스닥 상장이라고 피해 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둘째, 물적분할 뒤 자회사를 신규 상장할 때는 주주 동의를 받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최대주주 등 3%를 넘는 지분은 3%까지만 의결권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3% 룰이 적용됩니다. 주주 보호방안도 현금배당·자사주 소각·현물배당·추가 분할 금지 확약처럼 시점과 조건이 특정된 계획으로 내놓아야 합니다.
규제와 여론이 동시에 조여든 10월
10월 들어 압박은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9월 28일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가 주주서한을 제출했고, 10월 16일 한국거래소가 입장을 냈습니다. 10월 19일에는 금융감독원장이 중복상장 규정에 저촉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놨고, 같은 날 정치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10월 20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중단을 촉구했고, 10월 22일에는 금융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관련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뒤 회사가 접었습니다. 규제 해석, 기관투자자 여론, 주가 하락이 같은 방향으로 겹친 결과로 보입니다.
주가가 먼저 말해준 비용, 30%
이 논란이 주가에 남긴 자국은 작지 않았습니다. 헤럴드경제가 오늘 보도한 집계에 따르면 블룸버그 보도가 나온 10월 7일(현지시간) 이후 SK하이닉스 주가는 시초가 기준 30.35%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23.28% 떨어졌습니다. 두 종목 모두 미국 AI·반도체주 조정의 영향을 받았지만, 7%포인트 가까운 차이는 솔리다임 변수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습니다.
달리 말하면 이번 철회는 ‘호재의 등장’이라기보다 깎여 있던 할인 요인의 제거에 가깝습니다. 오늘 하이닉스가 2%대 반등에 그친 것도, 코스피가 여전히 마이너스로 거래된 것도 그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 달 가까이 눌린 폭을 하루에 되돌릴 수 있는 재료는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이 결정을 어떻게 볼까

개인적으로 이번 건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지점은 철회 그 자체가 아니라 철회가 가능해진 구조입니다. 과거 물적분할·중복상장 논란에서 소액주주의 반발은 대부분 상장이 끝난 뒤에 터졌습니다. 이미 신주가 시장에 나온 다음이라 되돌릴 방법이 없었고, 남는 것은 주가 하락과 제도 개선 요구뿐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상장 전에 멈췄습니다. 8월에 시행된 규정이 해외 상장까지 포괄하고 있었다는 점, 그래서 ‘나스닥으로 가면 된다’는 우회로가 막혀 있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진짜 쟁점은 따로 있습니다. 회사가 밝힌 대로 솔리다임의 투자 수요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미국 신규 팹 확충에는 돈이 들어가고, IPO라는 가장 손쉬운 조달 경로를 닫았으니 그 자리를 모회사의 현금흐름이나 차입, 전략적 직접투자가 메워야 합니다. iM증권 양현경 연구원이 “중복상장 우려 완화 재료이지만 외부자본 조달 기회 축소로 향후 투자자금 부담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즉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희석 위험을 자본지출 부담으로 바꿔 놓은 거래에 가깝습니다. 어느 쪽이 더 비싼지는 앞으로 몇 분기의 현금흐름이 말해줄 것입니다.
제 판단이 틀릴 수 있는 조건도 분명합니다. 만약 메모리 업황이 꺾여 영업현금흐름이 빠르게 줄어든다면, 외부 조달 경로를 닫은 선택이 뒤늦게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AI 수요가 유지되고 자체 현금만으로 팹 투자를 감당한다면, 오늘의 결정은 지분 희석 없이 성장을 가져간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발표를 ‘결론’이 아니라 ‘조건부 유예’로 읽고 있습니다.
반대 시각도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철회를 환영하는 목소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뉴스핌은 지난 10월 12일 기사에서 다른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90억 달러에 산 자산이 1000억~1500억 달러로 평가받는다면 가치 증가분만 910억~1410억 달러인데, 이는 한국투자공사(KIC)의 20년 누적 순이익 1224억 달러에 맞먹는 규모라는 지적입니다. 해당 기사는 “투자만 장려하고 회수를 막으면 글로벌화는 일방통행이 된다”는 문제의식을 담았습니다.
논리 자체는 가볍게 넘길 수 없습니다. 성공한 해외 M&A 자산이 현지에서 자본을 조달하는 길을 국내 중복상장 잣대로만 판단하면 정책적 불일치가 생긴다는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논쟁의 핵심은 ‘회수를 하느냐’가 아니라 ‘회수의 과실이 누구에게 가느냐’에 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기존 주주가 간접적으로 보유하던 미래 이익의 몫이 신규 상장 주주에게 분배되는 구조라면, 회수 금액의 크기와 별개로 모회사 주주 입장에서는 손해일 수 있습니다. 두 주장은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하고 있는 셈입니다.
앞으로 볼 지표와 일정
가장 가까운 분기점은 10월 28일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설명회입니다. 숫자 자체도 중요하지만, 시장이 보는 것은 그 자리에서 나올 주주환원 방안입니다.
| 확인할 것 | 현재 수치·전망 | 출처 |
|---|---|---|
| 3분기 매출 컨센서스 | 98조 2257억원 | 에프앤가이드 |
|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 76조 9640억원 | 에프앤가이드 |
| 전년 동기 대비 | 매출 +301.76%, 영업이익 +576.11% | 에프앤가이드 |
| 직전 분기(2분기) | 매출 79.3조원·영업이익 60.5조원 | 회사 공시 기준 |
| 자사주 매입 | 40조원 규모, 조기 종료 | 회사 발표 |
| 추가 주주환원 여력 | 약 30조원 안팎 추정 | 하나증권 |
메리츠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2% 늘어난 80조 1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배당금보다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중요하게 쓰일 것”이라고 봤습니다. 40조원 규모 자사주는 발행주식의 약 3.3%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계획대로 소각된다면 국내 상장사 자사주 소각 가운데 최대 규모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체크리스트 네 가지
- 28일 발표의 ‘소각’ 문구 — 매입 완료와 소각 확정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소각 시점과 규모가 명시되는지가 관건입니다.
- 솔리다임 투자 재원 설명 — 미국 팹 투자를 어떤 방식으로 조달할지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지 봐야 합니다.
- 외국인 수급의 방향 전환 — 오늘 1조원 넘게 팔았던 외국인이 다음 주에도 매도를 이어가는지가 반등의 지속성을 가릅니다.
- 미국 AI 설비투자 뉴스 흐름 — 오늘 코스피 급락의 출발점은 미국 기술주였습니다. 개별 재료가 업황 재료를 계속 상쇄할 수는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솔리다임 IPO가 완전히 무산된 것인가요?
회사 발표문의 표현은 ‘검토 중단’입니다. 영구 포기가 아니라 현재 시점의 추진을 멈춘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SK하이닉스는 성장 잠재력이나 투자 필요성이 달라진 것은 아니라고 명시했고, 자금조달 방식을 계속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자본시장 여건이 달라지면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왜 중복상장이 기존 주주에게 손해라는 말이 나오나요?
모회사 주주는 자회사 지분을 간접적으로 보유합니다. 자회사가 별도로 상장해 신주를 발행하면 그 미래 이익의 일부가 새 주주에게 귀속됩니다. 모회사가 조달 자금을 확보하는 대신, 기존 주주가 누리던 몫은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2026년 8월 3일 시행된 제도개선안이 주주 동의와 보호방안을 요구하게 된 배경이기도 합니다.
오늘 SK하이닉스가 오른 것이 전적으로 이 발표 덕분인가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장 초반 4.25% 하락에서 오후 2%대 상승으로 돌아선 흐름이 발표 시점과 맞물린 것은 사실이지만, 같은 시간 시장 전체가 낙폭을 줄였고 제약 등 다른 업종도 강세였습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여전히 마이너스였던 점을 보면 개별 재료가 작동했다고 보는 쪽이 자연스럽습니다.
10월 28일 실적 발표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봐야 하나요?
영업이익 숫자보다 주주환원 계획의 구체성입니다. 컨센서스는 이미 76조~80조원대로 높게 형성돼 있어 어지간한 호실적은 선반영된 상태로 보입니다. 자사주 소각 규모와 시점, 솔리다임 투자 재원에 대한 설명이 주가 방향을 가를 변수로 보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하루를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미국발 AI 투자 우려로 코스피가 장중 4% 넘게 빠진 날, 상장을 포기한다는 발표 하나가 가장 무거운 종목 하나를 플러스로 돌려세웠습니다. 지배구조 이슈가 업황 이슈만큼의 무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다만 철회로 해결된 것은 ‘누가 가져가느냐’의 문제이고, ‘어떻게 조달하느냐’의 문제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그 답의 첫 조각이 다음 주 수요일에 나옵니다.
참고 자료
- SK하이닉스 뉴스룸 솔리다임 IPO 검토를 중단합니다 (2026.10.23)
- 파이낸셜뉴스 오후 낙폭 만회한 코스피…5400선 회복 (2026.10.23)
- 뉴스1 ‘SK하닉 선방’ 코스피, 낙폭 줄여 5400선 등락 (2026.10.23)
- 데일리안 [일지]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추진·중단까지 79일 (2026.10.23)
- 헤럴드경제 SK하이닉스 실적·주주환원·솔리다임 철회 기대…주가 ‘와일드 카드’ 될까 (2026.10.23)
- 뉴스핌 [솔리다임 IPO 논란] 90억달러로 17배 키운 ‘K-투자’ (2026.10.12)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중복상장 제도개선 방안이 ‘26.8.3일 시행됩니다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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